설날인 오늘도 포근하지만,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설을 맞아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현미 캐스터!
주변에는 설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하군요?
[캐스터]
네, 설 명절 분위기가 점점 더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경자년 새해 소망을 담아 적는 시민들의 모습이 볼 수 있는데요.
오후에 접어들면서 이곳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어디 갈까 고민되신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서쪽 지역에 계신 분들은 오늘 마스크를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공기가 탁한 모습인데요.
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먼지 상황은 호전되겠지만, 귀경길 비가 내릴 것으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곳 12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20~60mm의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최고 10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닐하우스나 구조물 붕괴 사고 없도록 시설물 점검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귀경길 운항정보를 미리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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